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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Invisible Cities 속 ‘Baucis’ 도시를 재해석 하여 비쥬얼로 표현한 포스터
스토리:
도시 ‘바우시스’ 는 일을 하기 싫은 사람들의 귀찮음을 금기로 만들어버려 나중에는 자신들의 자유마져 잃어버리는 사람들의 무모함을 비판한 소설입니다.
이 포스터의 컨셉은 금기(Taboo)로 사람들이 정해놓은 규칙이나 법이 그들을 제재하여 그들의 자유를 억압 하는 것입니다. 독방(감옥)으로 표현된 포스터 배경은 눈만 보일수 있는 구멍을 통해 유일하게 밖의 세상과 소통할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법과 규제는 자유와 소통의 창구를 점점 좁혀지게하고 세상과 단절시킬만큼 어쩌면 세상과 단절되어버린 독방으로 변하여 그 안에 우리는 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사회적 금기 또는 규율에의해 철저히 봉쇄된 내 안과밖의 세상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디자인: 박상우 (참여율:100%)